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의 '풀무원다논 그릭'이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5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풀무원다논은 6년 연속 그릭요거트 국내 판매 1위 '풀무원다논 그릭'이 최근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및 근린상권 판매가 증가하면서 해당 채널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릭은 지난 해 1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의 월평균 판매율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4% 성장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권 내 소비가 늘면서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상권 채널 매출도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50%의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는 시기상으로 정부의 비대면 및 비접촉 권고안이 강화됐던 3월과 8월, 11월에 월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풀무원다논 그릭 관계자는 "2020년은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인해 집콕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을 함유한 영양 간식과 한 끼 대용으로 안성맞춤인 풀무원다논 그릭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무주 요거트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 풀무원다논은 그릭 뿐만 아니라 액티비아, 아이러브요거트, 솔루션 등의 주요 브랜드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국내 요거트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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