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불거진 위법 논란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21일) 법무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전부터 법무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번 의혹이 촉발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수원지검은 지난 13일 김 전 차관 사건을 재배당받아 하루 뒤인 14일 이정섭 형사3부장(49·사법연수원 32기)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꾸려 공익 신고서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왔습니다.

이정섭 부장검사는 여환섭 검사장이 단장이던 검찰의 '김학의 수사팀'에서 김 전 차관을 수사하고 공판까지 맡은 바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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