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소득 120% 이하 500세대, 15만원 지급
연탄보일러 25세대, 3개월간 연탄 629장 지원

수원시청사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가 난방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세대에게 난방비와 연탄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지원 등 난방 관련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지원 대상입니다.

중위소득 120% 이하 500세대로, 가구당 15만 원씩 지원됩니다.

또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25세대에는 가구당 3개월 동안 사용할 연탄 629장이 지원됩니다.

난방비 지원 대상 1순위는 '긴급 무한 돌봄사업 지원 중단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자', 2순위는 '수급자로 책정되지 않은 세대 중 생계가 어려운 자', 3순위는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복지사각시대 세대'입니다.

이번 재원은 '내 생에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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