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토스 전 계열사 임직원수 연도별 추이, 토스 제공]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토스뿐 아니라 토스인슈어런스와 토스페이먼츠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의 본격 출범이 예정된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가 올 1분기 1천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앞서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보다 12배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PG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형 가맹점과의 제휴 확대에 따라 월 평균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다음 달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오는 7월 영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토스팀원들이 토의하는 모습, 토스 제공]
이에 토스 전체 계열사는 올 1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설정하고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습니다.

토스의 채용 절차는 서류 지원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최대 3주 안에 마무리됩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게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 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왔던 토스의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됩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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