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했습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물 배출 기능 등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입니다.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습니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천765만 원 프리미엄 7천95만 원입니다.

이는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입니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국비 2천250만원, 지자체 1천250만원으로 총 3천500만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이 3천265만원 프리미엄이 3천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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