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58.8%, 하락한 거래는 35.1%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2월에 총 2천334건의 거래 중 직전보다 오른 거래 비율은 73.0%, 하락한 거래는 23.4%였던 것과 비교해 상승 거래 비율은 낮아졌고 하락 거래의 비율은 높아졌습니다.
예전보다 가격이 낮아진 거래의 비율이 앞선 수개월보다는 높아졌다는 점에서 국토부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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