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21개, 114억 원 규모로 공공조달 시장에 공급된다”

웃샘이 개발한 환자 이송용 장비.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31일) 기술개발을 지원한 혁신제품 21개가 총 114억 원 규모로 공공조달 시장에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개발에 성공한 제품 가운데 공공성이 뛰어난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홍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솔테크는 지진으로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통신장비와 계측설비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면진테이블'을 개발해 한국가스공사·울산화력발전 등에 15억 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웃샘은 격리 기능과 운반 기능이 통합된 이송용 장비를 개발해 조달청 등에 16억6천만 원어치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혁신제품의 실질적 공공구매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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