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수소충전소를 오는 1월 4일 오픈합니다.

최근 하이넷은 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춘천휴게소와 평택팽성의 수소충전소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4개의 충전소가 오픈하면 하이넷은 기존의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6개 충전소와 함께 총 10개의 충전소를 운영합니다.

인천국제공항 T1에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면 친환경운송수단인 수소셔틀버스의 도입과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수소셔틀버스는 인천공항 T1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해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 장기주차장·물류단지, 화물청사역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수소충전소의 운영시간은 연중 무휴이며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넷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T2 수소충전소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로 일평균 1천kg의 수소를 공급해 수소버스 40대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하이넷은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준공을 준비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춘천휴게소(부산방향)입니다.

하이넷이 구축·운영하는 충전소는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넥쏘기준 시간당 5대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천800원/kg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