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벤츠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30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같이 몰려 다닌 특수절도 혐의의 중학생 B(15)군과 고등학생 C(16)군은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들이 훔친 벤츠 차량은 법인 소유였고, 회사 측이 처분을 위해 중고차 딜러에게 맡긴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며 "B군과 C군은 특수절도 혐의로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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