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주(21∼24일) 투자주의 58건, 투자경고 9건, 매매거래 정지 3건 등 총 70건에 대해 시장경보 조치를 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주가 변동성이 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 재택근무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 등에 대한 시장 경보 조치가 증가했다고 거래소는 전했습니다.
주요 불공정거래 점검 사례를 보면 A사의 미공개 호재성 정보를 파악한 것으로 추정되는 혐의자가 공시 직전에 주식을 사고 공시 당일 전량 매도해 차익 실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또 B사 임상 결과에 대해 불확실한 호재성 정보를 허위로 생성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해 주가 상승을 유인한 혐의자도 확인됐습니다.
거래소는 심리를 거쳐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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