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법정 최고금리 인하 이후 대부업계의 외형축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 대부업 대출잔액은 15조 원으로 작년 말보다 5.5% 줄었습니다.
평균 대출 금리는 17%로 반년 전보다 0.9%포인트 내렸고, 대부업 이용자도 총 157만5천 명으로 11.4%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의 신규대출 중단, 저축은행을 인수한 대형 대부업자의 영업 축소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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