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사모펀드 판매 은행과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서 무더기로 저조한 실적을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금융사 11곳으로부터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흡은 총 5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등급입니다.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각종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지난해 2곳에서 올해 11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