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증시


Q. 올해 주식시장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A.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개인투자자
A. 그 동안 부동산에 집중되어 주식시장 관심 낮아
A.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 급증
A. 3분기까지는 상대적으로 성공적 방역에 따른 효과

Q. 2008 금융위기 때보다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을까?
A.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의 가장 큰 차이는 '책임소재'
A. 구조조정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위험이 정부로 집중
A. 피해 업종/계층과 수혜 업종/계층이 매우 확실하게 분리
A. 단기적 회복 속도는 더 빠를 전망

Q. 달러 약세 지속…달러 대전환의 시대인가?
A. 미국, 대규모 부양책과 저금리 장기화로 위기 대응
A.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내수 위주 성장
A. 코로나19에도 전통 제조업 국가의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A. 펀더멘털·수급·기대감 모두 달러화 약세지지
A. 중국의 경우 버블 형성 우려 존재
A. 달러화 대응 통화인 유로화, 과거와 같은 강세 어려워

Q. 내년에도 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유동성 장세 이어질까?
A. 올해 개인투자자 60조원 이상 순매수
A. 총 95~100조원의 자금이 증시로 신규 유입
A. 신규 계좌개설 약 600만건…과거 연평균의 4배
A. 20~30대 등 젊은 층의 증시 투자 급증
A. 과거와 달리 중소형주 뿐 아니라 대형 우량주 투자 증대
A. 내년에도 저금리와 투자 대안의 부재 지속

Q. 내년에 코스피 어디까지 갈까?
A. 2021년 상반기까지는 주식시장 강세 전망
A. 내년 하반기는 조정 구간…변동성 커질 가능성
A.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 지속…'숏캐시' 심리 강하게 유지
A. 한국은 중간재 수출국으로서의 수혜…외국인 투자자 관심
A. 기존 반도체 집중에서 배터리·인터넷·바이오 등으로 분산

Q. 2021년 국내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은?
A. 상반기 경기민감주·하반기 기술주 및 성장주 주목
A.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내수소비?항공?여행 업종에 유리
A. 기술주 및 성장주에 대한 관심 이전보다 약해질 것
A.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신기술 혁명은 이미 진행 중
A. 한 번 나타난 변화는 되돌려지지 않을 것
A. 플랫폼·배터리 등 신기술 기업의 주가 상승 지속 전망


SK증권 최석원 리서치센터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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