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임원 26명의 자기주식 매입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천200원(9.73%) 상승한 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34만117주, 거래대금은 633억600만 원 규모입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 미래대우, KB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씨젠은 이날 이민철 부사장(CTO) 등 상무 이상 임원 26명이 총 1만6천299주의 자기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씨젠 측은 "이달 초 기준 매출 1조 원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한 임원진의 자발적인 행보"라며 "분자진단 시장의 전체 규모나 회사의 괄목할 만한 시장 점유율 증가,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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