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코로나19 전담 병원 전환에 사직 직원도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매일경제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병근 '평택 박애병원' 원장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했을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가수 김장훈, 김병근 원장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자신의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통째로 내놓은 김병근 의사는 이날 방송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들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자원한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은 "집단 감염 환자가 많다"라며 "고령에 중증 환자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면을 해야하는 병원이지만 혈압을 측정 등 간단한 진료는 원격으로 하기 위해 시설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직서를 낸 직원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나라도 그랬겠다"라고 공감하며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완벽히 소독하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88년 필리핀으로 처음 의료봉사를 다녀온 뒤 수시로 의료봉사를 해 온 김 원장은 지난해 4월 직원과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촌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