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이어 인천까지…해넘이·해맞이 명소 폐쇄

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강원도에 이어 인천시도 매년 연말연시에 해넘이·해맞이 인파가 몰리는 주요 명소들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 조치합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월미공원 폐쇄 조치를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문학산성을 새해 첫 날인 1월1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각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주요 명소를 폐쇄합니다. 중구는 영종과 용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백운산 등 주요 등산로 16개소, 계양구는 계양산과 천마산, 서구는 정서진을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폐쇄됩니다. 또 정서진에서 매년 진행해 왔던 정서진 해넘이 행사도 취소됩니다.

또 강화군은 마니산과 고려산 등 주요 산 8곳과 동막해변, 장화리 낙조마을, 옹진군은 십리포해수욕장 등 23개소 역시 같은 기간 폐쇄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