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구간 대상…단절된 사업지구 연결성 강화
교통체계 개선 및 상부 구간 문화공원 조성

일산테크노밸리 제2자유로 통과 구간 지하화 조감도 (사진=GH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내 제2자유로 통과 구간(730m) 지하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사업지구 중앙부에 장항수로 및 제2자유로가 관통하고 있어 남·북측 3개 지구로 구역이 분리되는 등 개발여건이 열악한 실정입니다.

이번 지하화 추진으로 단절된 사업지구 연결성을 강화하고, 내·외부 진출입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입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부 구간은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지역명소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GH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북부 균형발전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성공적 사업완수로 일자리 창출과 살기 좋은 도시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H, 경기도,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목표로 2016년부터 경기도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됐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