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하반기 IPO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늘(1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명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증시에 입성한
빅히트엔터, 주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늘(15일)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하며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상한가는 약 7분 뒤에 곧바로 풀리면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시초가 27만원보다 9.07%원 오른 29만3,5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30만 원 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0조1천369억 원으로 코스피 31위를 기록하고 있고, 거래량은 약 361만 주를 보이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4천167억 원, 당기순이익 6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최대 주주는 지분 34.7%를 보유한 방시혁 대표이사로 JYP와 YG, SM 등과 4배 이상 압도적인 시총 규모를 보이며 단숨에 엔터 대장주에 올랐습니다.
오늘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수의 약 19.8%인 670만여 주인데요.
앞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로 꼽힌 종목들이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빅히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어서 향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현대차그룹이 어제 '정의선 체제'의 개막을 알렸는데요.
오늘 신임 정의선 회장의 첫 행보가 주목을 받았죠?
【 기자 】
현대차그룹을 이끌게 된 정의선 신임 회장이 오늘 '수소 경제'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등 8개 주요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 등 민간 전문가로 포함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인데요.
정 회장은 앞서 지난 7월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민간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등에 있어 정부와 발을 맞춰 왔는데요.
정부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은 수소경제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육성해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1회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자동차 넥쏘를 개발하는 등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어제 취임사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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