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디지털세 관련 논의가 사업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14일) 화상으로 열린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디지털세의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최저한세 도입이 조세회피 리스크가 없는 실질적인 사업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디지털서비스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업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고려해 디지털세 관련 협의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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