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개월간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증가세.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이 지난 한 달 새 98건 증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오늘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등록된 전체 임상시험 1천433건 중 치료제는 1천336건, 백신은 97건입니다.

지난 7개월간 전체 임상시험은 25.6배, 치료제 임상은 25.2배, 백신 임상은 32.3배 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이 올해 3월 3건에서 132건으로 46.3배 증가해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회복기 환자 혈액을 활용한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도 1건에서 36건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계획은 전월 대비 3건 늘어나 26건이 됐습니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2/3상 및 3상(예방임상), 대웅제약 구충제 성분 치료제 'DWRX2003'의 임상 1상이 추가 승인됐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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