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쇼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식료품 구매가 늘고 지인과의 외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월 1회 이상 직접 식료품을 사는 20~50대 소비자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료품 구매를 위해 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전체의 19.1%로 지난해보다 7.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의 식품 구매 빈도도 지난해 월평균 8.9회에서 올해 11.1회로 늘었습니다.

한편 일주일 평균 외식 횟수는 지난해(1.6회)보다 소폭 줄어든 1.3회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0.5%는 지난해보다 외식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식이 줄어 빈번해진 가정 내 식사(복수 응답)로 배달·포장 음식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6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접 요리(62.6%), 가정간편식 구매(41.2%), 밀키트 구매(28.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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