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3마리 잇따라 발견

[강원=매일경제TV] 강원 인제와 양구 등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 3두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강원도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오늘(15일) 강원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인제군 서화면 사흥리 민간인통제선(민통선)밖 2차 울타리 안에서 멧돼지 폐사체 1두를 주민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0일엔 인제 북면 월학리에서 포획단이 멧돼지 1마리를 잡았으며, 다음날인 11일에는 양구 방산면 금악리의 한 야산에서 주민이 멧돼지 폐사체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강원지역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362번째입니다.

[ 정대전 기자 / mkjdj@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