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 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센트럴에 위치한 사무실을 매각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4년간의 적자 끝에 매각한 것으로 적자 규모는 560만홍콩달러(약 8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재정 악화에 최근에는 50년 역사의 잡지 발간도 중단했습니다.

암참 홍콩은 2017년 당시 상근직원이 26명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기준 15명으로 줄어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참 홍콩은 1996년 센트럴 아메리카은행 타워 내 사무실을 5천400만홍콩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억원에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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