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는 2.8%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주요 51개 국가 중 최하위 수준입니다.
1위는 마카오로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가 72.0%에 달했고 뒤이어 아이슬란드(33.8%), 크로아티아(25.1%), 필리핀(24.6%), 태국(21.9%), 그리스(21.2%)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 다음으로 비중이 낮은 국가는 대만으로 4.4%였고 폴란드(4.5%), 러시아(4.8%), 네덜란드(5.0%), 우크라이나(5.2%), 벨기에(5.4%) 등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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