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8일(현지시간)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개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승합차는 최첨단 센서 감지 장치와 고속도로 어시스트 기술,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외부 카메라를 갖췄으며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도 탑재했습니다.
아마존은 2022년 배송용 전기승합차 1만대를 실전 투입하고, 2030년까지 그 규모를 10만대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협업해 이 전기승합차를 개발했습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RJ 스카린지가 2009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서 최근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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