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미국 소매 판매 실적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실적 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에 17만828대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천200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3분기 소매 판매는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16만1천254대를 기록했다고 HMA는 전했습니다.
랜디 파커 판매담당 부사장은 3분기 소매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침체에서 벗어나 "실적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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