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고·대지고' 학생 6명 코로나19 확진...죽전 중앙공원 놀이터서 접촉

[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 대지고와 죽전고에 재학 중인 학생 6명과 가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오늘(2일) "지난 9월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확진되고 나서 10월 1일 대지고 학생 3명과 이들의 가족 2명, 죽전고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죽전 중앙공원 놀이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들 학교에서는 8월 11일 대지고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같은 학교와 죽전고에서 잇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후 죽전고 학생과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한 보습학원 학원생과 학원생 가족들도 감염돼 같은 달 26일까지 두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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