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다우지수 1.86% 하락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예상보다 나쁜 경제지표와 부진한 은행 실적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41포인트(1.86%) 하락한 23,504.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70포인트(2.2%) 내린 2,783.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22.56포인트(1.44%) 하락한 8393.1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3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8.7% 급감하고, 미 중앙은행인 연준이 발표한 3월 산업 생산도 5.4% 줄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