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 코로나19로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가 최근 직원 560명을 일시 해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골프장은 2017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딜락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플로리다주에서 손꼽는 명문 코스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을 이곳에서 열겠다고 밝혔다가 이해충돌 법령 위반 논란으로 뜻을 접은 바 있습니다.
골프장 측은 플로리다주 노동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직원을 일시 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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