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전액을 4월에 일시 지급합니다.
함평군은 농어민공익수당위원회를 열어 지급대상자 확정과 함께 올해 상·하반기 지급 예정이었던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16일부터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당초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30만원씩 분할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농가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액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함평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함평사랑상품권이며, 안전한 지급을 위해 배부대행계약을 맺은 지역 농협에서 일괄 배부할 예정입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농어민 공익수당이 코로나19로 유례 없는 침체기에 빠진 각 농가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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