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19' 확진자 신규 발생…의정부성모병원 방문

성동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성동구청은 9일 성동구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성수2가1동에 거주하는 58년생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내 10번째 확진자의 남편이기도 한 해당 확진자는, 어제(8일) 오전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오전 11시 과천 직장에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해 성수역에 도착했고, 자택에 귀가해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이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동구청은 12번 확진자는 9일(목)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시 서울의료원 이송, 자택 및 거주지 공용공간, 옥외계단, 대문 주변, 진입 골목 등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저녁 의정부성모병원에 배우자와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