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의 총선 유세차량에 흉기를 든 괴한이 습격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차량 접근 전 경찰에 제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일 오 후보측은 오 후보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차량 유세를 하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접근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운동복 차림에 20㎝가 넘는 주방용 도구를 손에 들고 있었으며, 이를 본 경찰들이 즉시 이 남성을 제압하고 흉기를 빼앗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 후보 측은 "흉기를 든 남성이 유세차량에 다가오더라"며, "경찰들이 그 남자가 유세차량에 오기 전에 바로 제압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세와 관련해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