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4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 1800대 재진입…외국인은 24거래일째 '팔자'/현대차, 국민차 '올 뉴 아반떼'로 '코로나19' 이겨낸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오늘(7일) 코스피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00대로 재진입했습니다.
물론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대목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국내 금융시장 동향 어떻습니까?

【 기자 】
오늘(7일) 코스피 지수는 1.77% 상승하면서 1823.6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30억 원, 개인은 1천529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7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3월 4일 이후 2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7일)까지 13조3천466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 상승한 606.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97억 원, 1천8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964억 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221.2원에 마감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생산라인을 멈춘 현대·기아차가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현대차가 야심차게 반전카드를 내놨습니다.
바로 7세대 '올 뉴 아반떼' 출시인데요.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가 공식 출격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올 뉴 아반떼를 소개하는 디지털 언박싱 형식의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이 달 초중순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공장 총 7곳의 생산을 멈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미주·유럽 물류와 판매 네트워크가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한동안 침체된 분위기가 계속됐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 온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로 재해석해 선보였습니다.

올 뉴 아반떼 차량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한 날렵한 디자인이, 후면에는 현대차의 'H' 로고를 형상화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달라진 실내 운전석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 물량은 1만6천849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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