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전 KT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이 BC카드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BC카드는 오늘(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사장의 취임을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1991년 BC카드의 모기업인 KT에 입사해 KT 종합기술원 기술전략실장, 인프라연구소장, KT융합기술원장,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신 사내 메시지를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의 경영 방침을 전했습니다.
이 사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스마트(Smart)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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