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루 검역 과정에서 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확인되는 등 신규 확진자 100명 중 5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9천137명으로 늘었는데 이 중 227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3월 첫째주까지 31명이었던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체코, 폴란드 등을 다녀온 유럽발 확진자가 14명 등 18명이 확인된 데 이어 15~21일에는 유럽 58명, 미주 18명,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프리카 2명 등 88명이었습니다.

이어 이번주 들어선 24일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를 포함해 유럽 55명, 미주 31명, 필리핀 4명 등 90명까지 증가했습니다.

현재 입국 이후 지역사회로 돌아갔다가 확진된 환자까지 포함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227명이며, 국내 전체 확진자의 2.5% 수준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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