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업계 고통분담·위기극복 위해 임원 급여 반납

한국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4개월 동안 임원이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손창완 사장은 급여의 30%를 회사에 반납하기로 하고 같은 기간 공사의 임원들과 자회사 사장들도 급여 20%를 반납할 예정입니다.

손 사장은 "급격한 항공 수요 감소로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와 고통을 분담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가의 노력에 동참하려고 작은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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