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비상회의 소집…"코로나19 이후 중요…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예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진정된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일본에 체류중인 신동빈 회장이 24일 회상회의를 통한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또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당부했습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2, 3분기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사태 이후 시장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경영 계획 수정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롯데는,지난 1월 롯데지주와 BU 주요 임원진, 실무자로 구성된 코로나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는 등 사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