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이희준 등을 포함한 영화 '보고타' 팀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귀국했습니다.

지난 16일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을 금지하고 자국인 출국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이에 '보고타' 팀도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가격리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송중기와 '보고타' 스태프들은 마스크를 끼고 입국 절차를 밟았습니다.

'보고타' 팀은 해외에서 귀국한 만큼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도 최대한 자가 격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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