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무원노조,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운동

교육부노동조합 공식 홈페이지 캡쳐

교육부공무원노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미뤄지자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에 된 것을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김치 소비촉진 운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노조는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해, 개학 연기로 폐기될 상황에 처한 김치 약 500kg을 구매했습니다.

또 지난달 졸업식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화분 300여 개를 구매해 조합원에게 나눠줬습니다.

노조는 지역 농가 돕기에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1만2천여 명 전체가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조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조 연합체인 '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는 함께 친환경 농산물과 김치 구매 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