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에 돌입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긴급 임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경제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유동성 확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시장에 필요한 만큼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1조 달러 이상의 경기부양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등장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