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위한 항체 300개 확보"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를 확보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오늘(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혈액을 제공받은 후 3주 만에 후보 항체 30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물질 발굴에는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리지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3주 만에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허들을 넘었다"는 설명입니다.
또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현재 단계로는 셀트리온이 가장 빠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회장은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강점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전세계 의향있는 국가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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