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23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영화 '사냥의 시간'을 넷플릭스를 통해 4월 10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 2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개봉이 미뤄진 만큼, 일정을 다시 잡기 어려워져 차선책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야기를 그린 추격 스릴러이며, 2월 22일 개막한 올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돼 첫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2011년 데뷔작 '파수꾼'으로 호평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제훈과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충무로를 이끄는 젊은 배우가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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