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초중고교 전학년 학생 대상으로 2주간 라이브 특강을 편성합니다.

지난 19일 EBS는 "코로나19 대응 특별 전담팀을 꾸려 방송 기간 동안 소독과 방역에 힘쓰는 등, 매일 진행되는 온라인 생방송이 한순간이라도 멈추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생활적응과 교과 기초 내용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3~6학년은 EBS 초등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EBS 중학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1학년은 EBS 고등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2~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학교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150명의 제작진이 472편의 프로그램을 특별 제작해 10개 스튜디오를 동원해 이뤄집니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한국의 선진적 방역체계가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듯, EBS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학교가 폐쇄된 전 세계적 비상사태 속에서 새로운 재난 대응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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