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SCM생명과학이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SCM생명과학은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공개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발생하며, 국내외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자본시장이 침체돼 상장을 연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SCM생명과학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위기가 지속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CM생명과학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6개월 뒤인 올해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기업공개를 재추진할 수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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