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3자 연합', 즉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그동안 주장한 내용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진그룹은 오늘(20일) 낸 자료에서 "폐쇄적 족벌경영의 대표적인 반도건설, 지배구조 최하위 등급을 받은 조선내화로부터 투자를 받은 KCGI, 땅콩회항을 비롯해 한진그룹 이미지를 훼손한 조현아 전 부사장이 과연 투명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3자 연합은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 경영 등을 지향한다고 밝혀온 바 있습니다.
한진그룹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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