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의 5%가 확진자로 판정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0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양성률이 5%로 높아진 데 대해 "유럽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일어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유럽 입국자에 대해서는 조금 더 특별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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