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용산구청은 이 여성이 후암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며,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다가 12일에 오한 증상이 발현돼 13일 자차를 이용해 타 구 소재의 의원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여성은 18일 오후에 구급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귀가했으며, 19일 용산구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 확인 중이며 접촉자 2명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로써 용산구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늘(19일) 오후 3시 기준 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8명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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