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성동구청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동구 코로나19 4번 확진자는 성동구 금호4가동에 거주 중인 50세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동구청은 "확진자 A씨가 지난 1일부터 11일간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왔다"며 "지난 11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 자가진단 앱을 통해 자율 점검을 지속하며 자택에 머물렀다가 지난 16일 기침 및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확진자 A씨는 지난 18일 성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성동구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총 4명이며, 24명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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