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트로트 신동 13세 중학교 1학년 정동원 군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정 군은 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남자 트로트 가수 발굴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5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정 군은 학업과 가수 활동을 하면서 향후 2년간 하동군 홍보 활동을 병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정 군은 최근 군내 한 식당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고장 우리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 군은 지난달 28일 '미스터트롯' 경연대회 중 잠시 하동을 찾았다가 녹화한 트로트 3곡과 색소폰 연주 1곡 등 4곡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높은 조회수를 모았으며, 노래에 앞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받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등 보는 이들을 뭉클해지게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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