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말
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주 풀라우인다섬에 조성되는 1200메가와트(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
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랑고르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10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매년 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
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설계·구매·시공 사업을 일괄 수행합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남미 등 해외에서 수행한 다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라며 "말
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으로 경제 협력을 맺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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